탄소중립과 그린전환/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신산업 투자 전략

전기차 충전 인프라 예산과 관련 기업 동향

find-infor 2025. 7. 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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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전 시장의 ‘다음 기회’를 잡아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예산과 관련 기업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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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5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예산, '보급에서 정착으로' 패러다임 이동

정부는 2025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예산을 6,500억 원 규모로 편성했습니다.
이는 2024년 대비 약 27% 증가한 수치로,
**“전기차 보급 확대” → “충전 인프라 질적 개선”**이라는
정책 전환의 의지를 반영한 예산 배분입니다.

주요 편성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급속충전기 설치 보조금 확대 (고출력 150kW 이상 위주)
  • 공동주택·도심 상가 내 완속충전기 보급
  • 전력망 연계형 스마트 충전시스템 실증사업
  • 전기차 충전 데이터 개방 및 플랫폼 연동 고도화

정부는 2030년까지 전국 120만기 이상 충전기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중 급속충전기 50만기 이상민간 기업 중심으로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즉, 이제 충전 인프라는 단순한 공공주도의 설비가 아닌,
시장 친화형 수익 모델을 갖춘 민간 생태계로 재편되는 중입니다.


2. 충전 인프라 기술 – 급속화, 스마트화, 통합화가 핵심

전기차 충전 기술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 ① 초급속 충전 시스템

  • 기존 50kW 충전 → 150~350kW 고출력 급속 충전으로 이동
  • 20~30분 걸리던 충전 시간이 10분 내외로 단축
  • 배터리 보호 기술 + 전력 분산 제어 기술 동시 필요

대표 기업:
👉 포스코DX, 시그넷EV, 대영채비

✅ ② 스마트 충전 솔루션

  • 전력 수요를 고려해 충전 시간 자동 분산
  • 시간대별 요금제, AI 수요 예측, 태양광+ESS 연계형 충전 등장
  • 건물 EMS, 태양광 발전기와 연동되는 기술이 주목받음

대표 기업:
👉 지엔씨에너지, 휴맥스, 에프알텍

✅ ③ 플랫폼 통합 – 충전 + 결제 + 인증 통합

  • QR인증, 앱 예약, 다중사업자 연동 충전
  • 마이데이터 기반 사용자별 최적 충전 추천
  • 카카오모빌리티, T맵, 네이버모빌리티 등도 진입 시도 중

대표 기업:
👉 에스트래픽, 모던텍, 한국전력(한전EV)


3. 관련 기업 동향 – 인프라 구축 + 운영 + SW 서비스로 분화 중

2025년 현재,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은 하드웨어 설치 기업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서비스, 운영 플랫폼 기업으로 영역 확장
중입니다.

🔧 (1) 설치형 기업

  • 시그넷EV: 세계적 급속충전기 제조사, 美 IRA 수혜
  • 대영채비: 국내 공공기관 대상 납품 다수, 급속·완속 모두 공급
  • 하이비전시스템: 반도체 검사기기에서 충전기 모듈까지 확장

🔋 (2) 운영 플랫폼 기업

  • 에스트래픽: 스마트교통·충전기 운영관리 시스템 선도
  • 모던텍: 앱 기반 충전 플랫폼, 가맹점 수수료 기반 BM
  • 휴맥스EV: 생활형 충전 인프라 + 공유 충전 서비스 사업 병행

⚙️ (3) 전력 인프라·제어 솔루션 기업

  • 지엔씨에너지: 발전기 + ESS 융합형 충전소 기술
  • 포스코DX: 고출력 충전 기술 개발, 포스코그룹 배터리망 연계
  • LS ELECTRIC: 배전반·충전기 컨트롤러 등 핵심 부품 공급

4. 투자 포인트 – 충전 인프라도 '패권'이 있다

전기차 보급 수 증가만 보고 투자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충전 인프라 내에서도 위치, 기술, 수익모델, 수요 예측 역량을 가진 기업이 핵심입니다.

📌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관점

관점 이유 예시 기업
정부 입찰 납품 경험 공공 충전소 확산 시 가장 빠른 실적 반영 대영채비, 시그넷EV
고출력 기술 보유 350kW 이상 초급속 시장 선점 포스코DX
플랫폼 연동력 결제·예약·데이터 분석 통합 제공 에스트래픽, 모던텍
지자체 연계 충전 사업 공공+민간 협력 구조 중심 기업 휴맥스, 지엔씨에너지
글로벌 수출 채널 IRA 수혜 또는 해외 JV 확보 여부 시그넷EV, LS ELECTRIC
 

특히 2025년은 민간사업자 중심 충전망 구축이 확산되는 해로,
공공 RFP(제안요청서) 발표 시기기업별 수주 실적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투자 핵심입니다.


✅ 정리하며 – 충전 인프라는 모빌리티 인프라의 핵심 자산이 된다

  • 2025년 예산 확대는 단순 보급이 아닌 ‘구조 혁신’의 신호
  • 충전 기술의 고도화 + 서비스 연동 + 운영 플랫폼화로 시장 재편
  • 충전기 제조기업, 플랫폼 연동기업, 전력 제어 기술 보유 기업 중심의 선택적 접근 필요
  • 정부 조달 + 민간 확산 +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모두 갖춘 기업에 중기 집중 전략이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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