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과 그린전환/정부 정책 및 예산 확대와 산업별 대응 전략

산업별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과 기업 대응 사례

find-infor 2025. 7. 8. 12:15
반응형

– 정책과 기업의 연결 고리를 읽다

산업별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과 기업 대응 사례

반응형

1. 탄소중립 2050, 산업별 감축 로드맵의 현실화

대한민국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2023년 말 산업별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최종 발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선언이 아닌, 업종별 감축량·기술 적용·예산 연계까지 포함된
사실상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제형 정책에 가깝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산업·발전·건물·수송 등 5대 부문 중심으로
  •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감축 목표
  • 배출량이 큰 업종부터 CCUS·연료전환·에너지효율 등 기술 중심 감축 수단 도입

즉, 산업군별로 구체적인 배출량 감축 수단과 시기가 명시되었고,
여기에 따라 정부 예산, 규제, 세제 혜택, R&D 지원이 함께 작동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상황입니다.


2. 산업별 탄소 감축 로드맵 – 구조를 읽어야 투자도 보인다

✅ ① 철강·시멘트 – 고탄소 소재산업의 대전환

  • 철강업계는 고로→전기로 전환, 수소환원제철 기술 확보가 핵심
  • 시멘트업계는 연료 전환 + 대체원료 확대 + 폐열 회수 설비 확대
  • 탄소포집(CCUS) 기술이 가장 빠르게 시도되는 산업군

🔍 대응 기업 사례

  •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기술 상용화 위해 2030년까지 7조 투자
  • 쌍용C&E: 폐기물 연료 비중 확대 및 탄소포집 실증 설비 구축

✅ ② 정유·화학 – 에너지 사용량 감축 + 친환경 원료 전환

  • 주요 전략: 공정 전환, 원료 다변화, 바이오 원료 활용
  •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기술 및 ESS(에너지 저장 장치) 활용 확대

🔍 대응 기업 사례

  • LG화학: 바이오 원료 기반 ABS, 생분해성 플라스틱 상용화
  • SK이노베이션: 폐배터리 재활용 ‘BMR’ 공정 상용화 추진

✅ ③ 반도체·디스플레이 – 고효율 장비 전환과 전력사용 감축

  • 미세공정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증가 대응
  • PFC·SF6 등 고온실가스 제거 설비 도입
  • RE100(재생에너지 100%) 도입 확대

🔍 대응 기업 사례

  •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전력의 20%를 RE100 기반으로 공급
  • SK하이닉스: 고온실가스 저감장치 도입 및 폐열 회수 기술 운영

✅ ④ 발전·에너지 – 석탄 축소 + 신재생 전환 가속화

  • 석탄발전 2036년까지 완전 퇴출 계획
  • LNG 전환 + 태양광·풍력 중심 보급 확대

🔍 대응 기업 사례

  • 한국전력: 탄소 배출권 거래 확대, 전력계통 스마트화
  • 두산에너빌리티: 풍력, ESS, 수소터빈 기술 R&D 강화

3. 기업들의 실질 대응 전략 – 선언에서 실행으로

정책에 대응하는 기업들은 세 가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공정 혁신과 설비 투자

  • 고효율 장비 교체, 폐열 회수 시스템 구축, 온실가스 제거 설비 도입
  • 대부분 2025년까지 1차 투자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

친환경 기술 중심의 신사업 전환

  • 바이오소재, 수소기반 원료, 전기차 부품 등으로 사업 다각화
  • 탄소배출을 줄이면서 친환경 매출 비중 증가 유도

RE100·탄소배출권 등 시장 기반 수단 확대

  • 글로벌 수출기업 중심으로 RE100 가입 확대
  • 탄소배출권 확보·거래 역량도 투자 포인트로 부상

4. 투자자 관점의 전략 포인트

📌 어떤 종목에 주목할 것인가?

전략 기준 투자 포인트
실제 감축 설비 도입 기업 폐열회수, 고온가스 저감 장치 도입
탄소배출권 수급에 유리한 기업 자가발전 보유, 친환경 발전 투자 기업
RE100 기반 수출기업 반도체·화학·전자 업종 대형주 중심
신사업 비중 증가 기업 수소연료, 친환경 플라스틱, ESS 연계 기업
 

⏱ 시점별 전략

  • 단기: 정책 수혜 테마주 (배출권·ESS 관련주 등)
  • 중기: 감축 기술 도입에 따른 매출 구조 전환 기업
  • 장기: ESG 기반 투자 확대 + 글로벌 인증 수요 대응 기업

✅ 마무리 요약

  • 산업별 탄소 감축 로드맵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의무
  • 철강·정유·반도체·에너지 등 핵심 산업군이 모두 감축 기술 도입 + 사업 구조 변화 추진 중
  • 기업들은 실질 감축 수단 도입 + 신사업 확대 + 시장형 수단을 병행하며 대응 중
  • 투자자는 정책 + 기술력 + 사업구조 전환 여부를 기준으로 수혜 기업을 선별해야 함
반응형